손흥민, 슈팅 난이도 고려한 득점비율 1위…‘5년간 최고의 피니셔’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1.08 11:05
수정2021.01.08 11:11
손흥민(29·토트넘)이 지난 5년간 유럽 축구 '최고의 피니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는 2016년부터 유럽 주요 리그 골잡이들의 넣은 골 수와 '기대 득점(xG)'을 비교한 통계에서 손흥민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습니다.
xG란 실제 득점에 득점 가능 확률을 반영해 매긴 수치로, 슈팅 위치, 어시스트의 질 등 요소가 반영되는데 예를 들어 문전에서 손쉽게 발만 갖다 대 득점한 것은 0.96골, 난도 높은 중거리 슈팅에 이은 골은 0.12골로 계산하면 기대 득점이 낮을수록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디펜던트는 축구 통계 전문 업체인 '언더스탯닷컴' 자료를 통해 xG를 분석한 결과 2016년 8월부터 손흥민은 61골을 넣었는데, xG는 42.4골로, xG 대비 실제 득점이 44.41% 높았습니다.
이는 빅리그에서 올시즌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인디펜던트지가 선정한 총 20명의 골잡이 중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은 xG 대비 실제 득점이 21.33%으로 2위였고, '축구의 신'으로까지 불리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21.31%로 3위였습니다.
이들보다 손흥민의 수치가 배나 높아서 그만큼 고난도의 슈팅 비율이 높았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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