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공사, 의사당 난입 사태 후 공항 보안 강화…시위대 탑승 금지 촉구
SBS Biz 류정훈
입력2021.01.08 09:43
수정2021.01.08 09:43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습격 이후 워싱턴 지역 공항의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7일) 미국 항공사와 관계 기관이 시위 참가자들의 탑승을 제한하고 공항 보안을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니 톰슨 민주당 하원 국토 안보위원장은 "워싱턴으로 이동하는 도중 의사당에 난입한 폭도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며 "그들이 제한 없이 비행기에 탑승한다면 얼마나 위험할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톰슨 의원은 교통보안청(TSA)에 의사당 건물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는 모든 사람들을 비행 금지 명단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17개 항공사를 대표하는 미국 최대 항공 승무원 노동조합(AFA)은 현지시간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비행기 탑승과 비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라 넬슨 AFA 회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인으로서 우리가 주장하는 민주주의, 정부 및 자유에 반하는 행위를 한 이들로부터 비행의 자유를 박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7일) 미국 항공사와 관계 기관이 시위 참가자들의 탑승을 제한하고 공항 보안을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니 톰슨 민주당 하원 국토 안보위원장은 "워싱턴으로 이동하는 도중 의사당에 난입한 폭도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며 "그들이 제한 없이 비행기에 탑승한다면 얼마나 위험할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톰슨 의원은 교통보안청(TSA)에 의사당 건물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는 모든 사람들을 비행 금지 명단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17개 항공사를 대표하는 미국 최대 항공 승무원 노동조합(AFA)은 현지시간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비행기 탑승과 비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라 넬슨 AFA 회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인으로서 우리가 주장하는 민주주의, 정부 및 자유에 반하는 행위를 한 이들로부터 비행의 자유를 박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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