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초유의 美의회 난입 사태…글로벌 증시 영향은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1.08 08:32
수정2021.01.08 08:33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허인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미국에서 친트럼프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폭력에 총격까지 벌어지면서 미국 민주주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습니다. 대혼란 속에서도 상하원 의원들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한 효과는 대번에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죠.
다우지수는 다시 신고가를 작성했고,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도 코스피가 3천선을 돌파하며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동성을 동력으로 당면한 위기보다 코로나 이후 살아날 경제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미국 경제와 증시의 향방, 우리에게 미칠 포괄적인 영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Q. 미국 워싱턴C.D.에서 벌어진 트럼프 지지자들의 시위가 의회를 덮치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4명의 사망자를 내고 50여명이 체포가 됐는데요. 전세계 정상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후 친트럼프 의원들마저도 등을 돌리면서 빠르게 바이든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어요?
-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인증…미 의회, 공식 절차 완료
- 사태 진정 후 회의 재개…애리조나 등 유효 인증
- 바이든 당선인, 이달 20일 취임식 후 임기 개시
- 트럼프 "패배 인정 못 하지만 평화로운 정권이양"
- 親트럼프 시위대 의사당 난입…4명 사망·52명 검거
- 세계 정상, 美워싱턴 습격 충격…"이건 미국 아냐"
- EU "매우 우려되는 장면…선거 존중해야"
- 존슨 총리 "수치스러운 장면…질서있는 정권교체"
Q.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향해 애국자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망자까지 발생한 소요 사태를 옹호한 발언인데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 기능을 일부 제한하고 글이나 영상을 삭제하고 나섰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상식밖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 트럼프·이방카, 시위대 향해 "애국자" 논란
- 트럼프 "몹시 부당하게 대우받아온 위대한 애국자"
- 트위터 이어 페이스북도 "트럼프 계정 일시 정지"
- 시위 참여 독려한 트럼프…직접 시위 참석해 연설
- 트위터·페이스북, 트럼프 계정에 삭제·제한 조치
- 트위터, '공유·좋아요' 제한…페북, 동영상 삭제
- 미국 곳곳 '트럼피즘' 여전…바이든에 남겨진 숙제
- 트럼프 '미국인이 존경하는 남성' 1위…바이든 3위
- 미, 극심한 좌우분열 정치 혼란…고민에 빠진 의회
Q. 이번 폭력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에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만큼 민주당을 중심으로 탄핵 요청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공화당과 함께 재계에서도 탄핵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임기가 2주 남짓 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운명, 어떻게 보시나요?
- 돌아선 트럼프 측근 그레이엄 "바이든 승리 맞다"
- 그레이엄 "이제 할 만큼 했다"…바이든에 "대통령"
- 공화당·재계도 등돌려…거세지는 '트럼프 탄핵론'
- 민주당, 펜스 부통령에 수정헌법25조 발동 압박
- 공화당·재계도 비난…"폭력사태, 트럼프가 조장"
- 미국제조업협회 "대통령 권력유지 위해 폭력 선동"
Q. 트럼프 대통령의 몽니에 미국의 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면서 미국과 차기 행정부, 그리고 더 나아가서 글로벌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는데요. 어제(7일)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하긴 했지만 다우 증시는 시위대의 의회 난입 이슈에도 신고가를 기록했어요?
- 뉴욕증시, 블루웨이브에 기대감…사상 최고치 마감
- 나스닥, 첫 1만3000선 돌파…다우 2.6% 급등
- 뉴욕증시, 바이든 취임 확정·양호한 지표에 랠리
- 의회 난입에도 다우 사상 최고가…경기부양 기대감
- 민주당 상하원 장악에 투자자 심리 긍정 영향
Q. 민주당이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2석을 모두 차지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블루웨이브가 현실화 되면서 월가에서는 규제 확대나 증세 등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의외로 당장은 큰 악영향은 없는 것 같아요?
- 미 블루웨이브 현실화…증세보다 시급한 경기부양
- 美 10년물 국채금리 최고치 기록…수익률 1% 돌파
- 증시는 '랠리'·실물경제 회복은 '요원'…괴리 심각
-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1%대…여전히 낮은 수준
- 실물경기 침체에 대규모 부양안으로 경기부양 기대
-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 증세 카드 다소 지연 기대
Q. 어제 우리 코스피 역시 날개를 달았습니다. 드디어 종가 기준 3000선을 돌파했는데요. 블루웨이브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에요?
- 블루웨이브 '돈 더 풀린다'…코스피 3031.68
- 코스피 종가 기준 첫 3000 돌파…기관 매수세
- 기관 1조 넘게 순매수…개인 1.1조 넘게 순매도
- 은행·철강 등 가치주 시장 주도…차화전 강세 합류
- 전문가 "미국 추가부양책 기대 심리와 실적 초점"
- 바이든, 다자주의 무역 회복…韓수출기업 기대감
Q.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최근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무거운 반면 코스피는 어떤 이슈에도 가볍게 날아오르는 모습인데요. 3월로 예정돼 있는 공매도 재개에 따라 국내증시 움직임도 변화가 있을 거 같아요?
- 코스피 8% 뛸때 다우 2%↑…美증시 상승 주춤
- 3월 15일까지 모든 상장 종목 공매도 한시 금지
- 3월 공매도 재개 두고 "활황에 찬물" 우려 목소리
- 국내증시 단기과열 양상…적정가격 형성 순기능 필요
- 개인투자자 "외인·기관 놀이터로 다시 전락할 것"
- 전문가 "공매도 금지 그대로 두는 것 버블 위험성"
Q. 뉴욕증시나 국내증시 모두 종목별 움직임은 다릅니다. 친환경 중심의 바이드노믹스와 최근 국채 금리 인상 등으로 관련주 상승세가 눈에 띄고요. 대신 반독점 방지를 위해 빅테크 기업 규제 등으로 위축될 거라는 전망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요?
- 블루웨이브 영향, 규제 '불리' 환경정책 '탄력'
- 바이드노믹스, 추가 부양책과 등 경기회복 예상
- 인프라 투자·친환경 정책 등 관련 업종 수혜 전망
- 법인세 21→28%…플랫폼 기업 반독점규제 강화
- 바이든 친환경 드라이브 탄력…날개 단 테슬라
- 빅테크기업, 반독점법 규제 등에 투심 위축 우려
- 추가 재정 부양책 확대로 美 소비 반등 전망도
Q. 한국은행에서는 올해 글로벌 경제가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확대될 거라고 전망했는데요. 일부 부정적인 요인들이 있지만 바이드노믹스가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는 분석입니다. 올 안해 경제 방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한은, 하반기 글로벌 경제 성장세 확대 전망
- 한은 "백신·바이드노믹스·中전략 올해 경제 좌우"
- 바이든 행정부, 대규모 투자로 세계경제 긍정 영향
- 글로벌 경기 회복 불균형 등 일부 부정 요인 존재
- 한은 "세계 경제 예측 못한 방향 전개 가능성도"
- 기회요인·위협요인 공존…올 한해 글로벌 경제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친트럼프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폭력에 총격까지 벌어지면서 미국 민주주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습니다. 대혼란 속에서도 상하원 의원들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한 효과는 대번에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죠.
다우지수는 다시 신고가를 작성했고,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도 코스피가 3천선을 돌파하며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동성을 동력으로 당면한 위기보다 코로나 이후 살아날 경제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미국 경제와 증시의 향방, 우리에게 미칠 포괄적인 영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Q. 미국 워싱턴C.D.에서 벌어진 트럼프 지지자들의 시위가 의회를 덮치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4명의 사망자를 내고 50여명이 체포가 됐는데요. 전세계 정상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후 친트럼프 의원들마저도 등을 돌리면서 빠르게 바이든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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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폭력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에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만큼 민주당을 중심으로 탄핵 요청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공화당과 함께 재계에서도 탄핵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임기가 2주 남짓 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운명,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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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트럼프 대통령의 몽니에 미국의 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면서 미국과 차기 행정부, 그리고 더 나아가서 글로벌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는데요. 어제(7일)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하긴 했지만 다우 증시는 시위대의 의회 난입 이슈에도 신고가를 기록했어요?
- 뉴욕증시, 블루웨이브에 기대감…사상 최고치 마감
- 나스닥, 첫 1만3000선 돌파…다우 2.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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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회 난입에도 다우 사상 최고가…경기부양 기대감
- 민주당 상하원 장악에 투자자 심리 긍정 영향
Q. 민주당이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2석을 모두 차지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블루웨이브가 현실화 되면서 월가에서는 규제 확대나 증세 등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의외로 당장은 큰 악영향은 없는 것 같아요?
- 미 블루웨이브 현실화…증세보다 시급한 경기부양
- 美 10년물 국채금리 최고치 기록…수익률 1% 돌파
- 증시는 '랠리'·실물경제 회복은 '요원'…괴리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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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경기 침체에 대규모 부양안으로 경기부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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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제 우리 코스피 역시 날개를 달았습니다. 드디어 종가 기준 3000선을 돌파했는데요. 블루웨이브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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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최근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무거운 반면 코스피는 어떤 이슈에도 가볍게 날아오르는 모습인데요. 3월로 예정돼 있는 공매도 재개에 따라 국내증시 움직임도 변화가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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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투자자 "외인·기관 놀이터로 다시 전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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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뉴욕증시나 국내증시 모두 종목별 움직임은 다릅니다. 친환경 중심의 바이드노믹스와 최근 국채 금리 인상 등으로 관련주 상승세가 눈에 띄고요. 대신 반독점 방지를 위해 빅테크 기업 규제 등으로 위축될 거라는 전망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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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재정 부양책 확대로 美 소비 반등 전망도
Q. 한국은행에서는 올해 글로벌 경제가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확대될 거라고 전망했는데요. 일부 부정적인 요인들이 있지만 바이드노믹스가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는 분석입니다. 올 안해 경제 방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한은, 하반기 글로벌 경제 성장세 확대 전망
- 한은 "백신·바이드노믹스·中전략 올해 경제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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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세계 경제 예측 못한 방향 전개 가능성도"
- 기회요인·위협요인 공존…올 한해 글로벌 경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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