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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초대석] 2050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과 코로나 이후 에너지 산업 전망

SBS Biz 윤선영
입력2021.01.07 16:18
수정2021.01.07 16:26

■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화두가 됐습니다.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죠.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시가스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전문그룹인 대성그룹 회장과 함께 사안 짚어봅니다. 

Q. 지난 연말 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 받았습니다. 어떤 공적으로 받으셨는지요?

- 2020년 한국에너지대상 은탑산업훈장 수훈
- 세계에너지협의회 활동으로 국가 위상 높여
- 국가기후환경회의 멤버…에너지정책 수립 기여
- 친환경 에너지사업…기후변화 극복에 보탬 되기도

Q. 그간 세계에너지협의회(WEC)를 비롯해 글로벌 에너지 활동을 많이 하셨는데,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세계적 트렌드에 비쳐 볼 때 한국의 현재 위치나 방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 에너지 대전환 시대…韓 위치·방향성 평가는?
- 에너지 정책 핵심 키워드는 '에너지 안보'
- 에너지 안보, 경제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확보
- 韓, 에너지 소비 많은 제조업·중화학공업 치중
- 韓, 탄소 배출량 많아 '기후악당'이란 오명도
-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 아직 갈 길 멀어"
- "韓, 기술선진국…에너지 분야 주도 기회 올 것"

Q.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계 에너지 분야도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산업, 수송산업 침체로 석유 수요도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충격이 있는 건지요. 그리고 에너지 분야의 향후 회복 전망도 같이 해 주시죠.

- 코로나 직격탄 '에너지 산업'…향후 전망은?
- 작년 세계 에너지 수요, 코로나로 5% 감소
- 5% 감소폭…100년간 유례없는 충격적 수치
- OPEC 등 감산 통해 유가 폭락 겨우 막는 중
- 항공·해운 등 수송연료 석유분야 타격 커
- 지난해 에너지 분야 투자, 무려 18% 줄어
- 에너지 공급 부족…일시적 고유가 가능성↑
- 에너지 시장 정상화…경기 회복 따라 달라
- 전문가 "올해 석유 수요 하루 1억 배럴↓ 전망"

Q. 석유가스업체 등 전망이 궁금합니다. 경제가 회복되면 에너지 수요 회복, 기대해도 될까요?

- 석유가스업체, 경제 회복과 동시에 상승할까
- 석탄·석유 수요, 2030년 정점 찍고 감소 전망
- 에너지 효율 증가로 수요 억제되기 때문
- "가스, 2060년경 수요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에너지 분야, 장기적 트렌드 살피는 것이 중요"

Q.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제로 선언을 했는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 文 "2050 탄소중립" 선언…실효성 평가는?
- 文 "2050 탄소중립 전환 기틀 마련"
- 정부, 산업 경쟁력 훼손 없이 탄소중립 실현할 것
- 정부 "2050 탄소중립 안 하면 세계서 왕따"
- "2050 탄소중립 위해 구체적 실현 방법 필요"
- 학계 "탈원전하면 탄소중립 불가능" 한목소리
- 원전 없이 '2050 탄소 제로' 실현 방법은?
- "원전 줄이며 에너지 충분히 공급할지 의문"
- "에너지 효율 높이기 위한 과감한 정책 필요"
- "산업계, 에너지 효율 개선 위한 인센티브 필요"

Q. WEC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인 중 다보스 포럼에도 20년 가까이 꾸준히 참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5월로 연기됐다고 하는데 참석의사가 있으신지? 또는 주요 topic은 어떤 것이 될지 전망 부탁합니다. 

- 올해 주목해야 할 '다보스포럼' 주제는?
- "다보스포럼, 작년까지 총 17회 연속 참석"
- 올해 다보스포럼, 5월 개최…재계 인사 모일까
- 올해 다보스포럼, 스위스 아닌 싱가포르서 개최
- "다보스포럼, 온라인으로 치러질 가능성 높아"
- 2021년 다보스포럼 주제는 '거대한 재편'
- "다보스포럼, 팬데믹 극복 위한 문제 다뤄질 것"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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