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칠성, 러시아 본격공략…모스크바에 사무소 설립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1.07 11:43
수정2021.01.07 13:43
[앵커]
롯데칠성음료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신설하는 게 확인됐습니다.
주력 제품인 밀키쓰와 레쓰비의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 1위일 정도로 잘나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단독 취재한 신윤철 기자 연결합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세우고, 러시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90년 러시아에 첫 진출한 이후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만 운영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사회를 열고 모스크바에 사무소 설립을 의결하고, 이르면 3~4월에 문을 여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롯데칠성 측은 "러시아 시장은 극동, 시베리아, 서부지역으로 나뉘는데, 모스크바 사무소는 서부 지역 시장 확대을 염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롯데칠성음료가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데는 그만큼 제품이 많이 팔리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요, 어떤가요?
[기자]
네, 러시아는 인구 1억 5천만명 이상의 거대한 소매시장입니다.
이런 시장에서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와 레쓰비는 현지에서 국민음료로 통하는데요.
밀키스와 레쓰비는 탄산음료와 캔커피 시장에서 점유율이 90%에 달해 압도적 1위입니다.
둘 다 추운 날씨를 감안한 철저한 현지화가 인기 비결인데요.
밀키스는 과일 재배가 어려운 러시아에서 다양한 과일 맛을 출시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았고 레쓰비는 캔커피를 온장고에서 직접 꺼내 먹는다는 방식을 유행시키며 큰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SBS Biz 신윤철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신설하는 게 확인됐습니다.
주력 제품인 밀키쓰와 레쓰비의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 1위일 정도로 잘나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단독 취재한 신윤철 기자 연결합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세우고, 러시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90년 러시아에 첫 진출한 이후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만 운영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사회를 열고 모스크바에 사무소 설립을 의결하고, 이르면 3~4월에 문을 여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롯데칠성 측은 "러시아 시장은 극동, 시베리아, 서부지역으로 나뉘는데, 모스크바 사무소는 서부 지역 시장 확대을 염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롯데칠성음료가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데는 그만큼 제품이 많이 팔리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요, 어떤가요?
[기자]
네, 러시아는 인구 1억 5천만명 이상의 거대한 소매시장입니다.
이런 시장에서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와 레쓰비는 현지에서 국민음료로 통하는데요.
밀키스와 레쓰비는 탄산음료와 캔커피 시장에서 점유율이 90%에 달해 압도적 1위입니다.
둘 다 추운 날씨를 감안한 철저한 현지화가 인기 비결인데요.
밀키스는 과일 재배가 어려운 러시아에서 다양한 과일 맛을 출시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았고 레쓰비는 캔커피를 온장고에서 직접 꺼내 먹는다는 방식을 유행시키며 큰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SBS Biz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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