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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수요자 선호 분양주택 공급할 것”…다음달 발표

SBS Biz 박연신
입력2021.01.06 11:41
수정2021.01.06 12:03

[앵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신규 주택 공급 시 분양주택 위주로 공급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6일)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도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연신 기자, 변 장관이 어제 어떤 얘기를 했나요?

[기자]

변 장관이 어제 오후 서울시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주요 기관들과 함께 주택공급 정책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변 장관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분양주택 중심으로 공급을 이어나가겠다"며 "민간과 협력해 국민이 원하는 분양 아파트 위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변 장관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강조해왔지만, 자가 주택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보완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겁니다.

[앵커]

정부가 오늘도 부동산 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관계부처가 협업해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새해 들어서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내 아파트 가격 상승 분위기가 엿보이자, 다시 한번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강조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투기수요 차단 등 정부 기조를 유지하며 부동산 추가 대책 수립에 주저하지 않겠다"다고 말했습니다.

투기는 잡고 공급은 늘리겠다는 건데, 정부는 설 명절 전에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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