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코로나19 상황 전해드립니다.



다음 달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합동 대응추진단을 가동합니다.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는 실내체육시설 방역수칙에 관해서는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는 이틀 연속 1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손석우 기자, 정부도 백신 접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라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가동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틀 전 사용허가를 신청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는 신속하면서도 꼼꼼하게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또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기준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많다"라며 중수본에 보완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앵커]

코로나 확진자는 얼마나 발생했습니까?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만 5,8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714명)보다 126명 늘어나긴 했지만, 이틀 연속 1천 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발생은 이틀을 제외하고 1천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3차 대유행의 가파른 확산세가 일단 수그러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발생이 80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수도권은 567명, 비수도권이 242명이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1,027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25명 늘어 411명이 됐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