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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먹는 과자로 발장난?…VIP라운지 중단

SBS Biz 엄하은
입력2021.01.05 18:24
수정2021.01.05 18:57

[앵커]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한 직원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과자를 발등에 올리며 장난을 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들은 이 모습을 SNS로 실시간 공유했는데요.

한화갤러리아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곧바로 사과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인데,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 어느 지점입니까?

[기자]

경기도 수원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의 VIP 라운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서비스 담당 직원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과자를 발 위에 올리며 장난을 쳐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심지어 이같은 모습은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습니다.

이들은 맨 발에 과자를 겹겹이 쌓아 올리는 등의 장난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장난 끝에 결국 마카롱이 바닥에 떨어지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앵커]

황당한 일인데, 갤러리아백화점은 뭐라고 설명했습니까?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용업 업체에서 파견한 2명의 직원들이 이같은 일탈을 벌였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해당 직원들과의 계약을 해지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에 이들을 관리하는 정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가 된 이 공간은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인데요.

갤러리아백화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비 시간을 갖고 위생관리, 서비스 재교육 등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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