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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갈매·성남복정 등 곧 청약…“4.8만 가구 공급”

SBS Biz 정윤형
입력2021.01.05 11:36
수정2021.01.05 12:04

[앵커]

국토부가 지난 2017년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었는데요.



이 로드맵에서 발표된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등 총 10곳에 대한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모두 4만 8천여 가구가 공급된다는데 자세한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계획이 나왔으니까 곧 공사에 들어가겠네요?

[기자]



네, 2018년 6월 군포대야미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성남 금토 지구계획수립까지 모두 마무리됐는데요.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합니다.

올해 구리갈매역세권에 1185가구 청약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9400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오는 7월부터는 남양주진접2와 군포대야미, 성남복정1, 2에서 4300여 가구 사전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혼희망타운 1만 가구, 공공임대 2만 가구, 민간분양 1만 1천가구 등 모두 4만 8천여 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앵커]

어느 곳에 얼마나 많은 주택이 들어서는지 또 교통대책도 나왔다는데 알려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과 구리·남양주시의 경계에 있는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에는 2026년까지 63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경춘선 갈매역이 지구 안에 신설될 계획이고 앞으로 인근 별내역을 통한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5분 대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까지 약 1만 가구 주택이 공급되는 남양주진접2는 9호선이 지구 내에 있는 풍양역까지 연장되면서 45분대 강남역 방면 진입이 가능하게 될 전망입니다.

성남시 금토동 일대에 조성되는 금토지구에는 2025년까지 약 3700가구가 공급됩니다.

신분당선과 경부고속도로 등이 연접해 광역접근성이 좋은데요.

인근에 있는 판교1·2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디지털 등에 특화된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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