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붙자 넷플릭스”…OTT 강자 ‘디즈니‘가 온다
SBS Biz 장가희
입력2021.01.05 06:42
수정2021.01.05 08:14
[앵커]
국내외 주요 소식을 좀 더 자세히 짚어보는 뉴스 픽 시간입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영화나 드라마 보시는 분들 많으시죠.
온라인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도 크게 늘었는데요.
이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경쟁이 이제는 전쟁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 장가희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죠.
장 기자도 최근 집콕 하면서 밀린 영화나 드라마 많이 보죠?
[기자]
네, 저는 여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국내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손석우 앵커는 어떤 서비스 이용하세요?
[앵커]
저도 넷플릭스를 자주 보는데, 워낙 많은 영상이 있어서 오히려 고민이 깊어졌어요.
[기자]
무엇을 볼까 고민이 깊어진 분들이 실제로 크게 늘었는데요.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익숙한 서비스가 바로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전 세계 유료 구독자 수 1억 9,500만 명을 돌파했고요.
국내 OTT 시장 점유율도 40%에 달하며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OTT 서비스들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앵커]
넷플릭스 말고 또 어떤 서비스가 있나요?
[기자]
OTT 서비스 중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게 바로 디즈니플러스입니다.
디즈니는 만화나 놀이공원인 디즈니월드로 알려져 있죠.
최근엔 매출 부진의 돌파구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되찾았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서비스 시작 이후 1년 2개월간 구독자 수만 9천만 명에 달합니다.
넷플릭스가 가입자 5천만 명을 돌파하는데 7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근거는 바로 탄탄한 콘텐츠인데요.
어벤져스, 토이스토리, 겨울왕국 등 메가 히트 콘텐츠들이 수익의 원천이 되는 거죠.
'원더우먼 1984' 제작자로 알려진 워너브라더스의 OTT죠, HBO맥스나 애플TV플러스도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이커머스 기업 쿠팡까지 쿠팡플레이로 OTT에 뛰어들었습니다.
[앵커]
이 서비스들을 모시기 위한 업계 고민도 커지겠어요.
[기자]
SK, KT 등 통신사들은 자사 IPTV 콘텐츠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대형 OTT 플랫폼과 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또 카카오TV나 웨이브 등 토종 OTT들은 각 방송사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콘텐츠 제작을 서두르는 등 글로벌 OTT에 대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요.
[앵커]
제가 볼 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플랫폼에 어떤 콘텐츠를 담아내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넷플릭스만 해도 국내에서 많이 본 상위 10개 콘텐츠가 한국 드라마나 영화들이어서, 이 OTT 서비스들이 국내에서 안착하려면 보유한 콘텐츠 유통뿐만 아니라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작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국내외 주요 소식을 좀 더 자세히 짚어보는 뉴스 픽 시간입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영화나 드라마 보시는 분들 많으시죠.
온라인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도 크게 늘었는데요.
이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경쟁이 이제는 전쟁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 장가희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죠.
장 기자도 최근 집콕 하면서 밀린 영화나 드라마 많이 보죠?
[기자]
네, 저는 여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국내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손석우 앵커는 어떤 서비스 이용하세요?
[앵커]
저도 넷플릭스를 자주 보는데, 워낙 많은 영상이 있어서 오히려 고민이 깊어졌어요.
[기자]
무엇을 볼까 고민이 깊어진 분들이 실제로 크게 늘었는데요.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익숙한 서비스가 바로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전 세계 유료 구독자 수 1억 9,500만 명을 돌파했고요.
국내 OTT 시장 점유율도 40%에 달하며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OTT 서비스들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앵커]
넷플릭스 말고 또 어떤 서비스가 있나요?
[기자]
OTT 서비스 중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게 바로 디즈니플러스입니다.
디즈니는 만화나 놀이공원인 디즈니월드로 알려져 있죠.
최근엔 매출 부진의 돌파구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되찾았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서비스 시작 이후 1년 2개월간 구독자 수만 9천만 명에 달합니다.
넷플릭스가 가입자 5천만 명을 돌파하는데 7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근거는 바로 탄탄한 콘텐츠인데요.
어벤져스, 토이스토리, 겨울왕국 등 메가 히트 콘텐츠들이 수익의 원천이 되는 거죠.
'원더우먼 1984' 제작자로 알려진 워너브라더스의 OTT죠, HBO맥스나 애플TV플러스도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이커머스 기업 쿠팡까지 쿠팡플레이로 OTT에 뛰어들었습니다.
[앵커]
이 서비스들을 모시기 위한 업계 고민도 커지겠어요.
[기자]
SK, KT 등 통신사들은 자사 IPTV 콘텐츠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대형 OTT 플랫폼과 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또 카카오TV나 웨이브 등 토종 OTT들은 각 방송사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콘텐츠 제작을 서두르는 등 글로벌 OTT에 대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요.
[앵커]
제가 볼 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플랫폼에 어떤 콘텐츠를 담아내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넷플릭스만 해도 국내에서 많이 본 상위 10개 콘텐츠가 한국 드라마나 영화들이어서, 이 OTT 서비스들이 국내에서 안착하려면 보유한 콘텐츠 유통뿐만 아니라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작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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