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부터 날았다…코스피 2900선 돌파 마감
SBS Biz 최나리
입력2021.01.04 18:06
수정2021.01.04 19:06
[앵커]
2021년 새해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가 날아올랐습니다.
개인투자자가 무려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이른바 '동학개미'의 힘을 또 보여줬는데요.
꿈의 지수라 불리는 코스피 3천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최나리 기자, 첫 거래일부터 힘차게 시작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70.98포인트, 2.47% 오른 2944.45에 장을 마쳤습니다.
2900선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인데요.
코스피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기관은 1조2천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코스닥시장 분위기도 좋았습니까?
[기자]
네, 코스닥도 1%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9.20포인트, 0.95% 오른 977.62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는데요.
코스닥 역시 10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4원20전 하락한 1082원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새해를 맞아 자극된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와 장중 위안화 강세 등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두 시장 모두 웃으며 출발했는데, 특히 코스피가 강하게 오른 배경은 뭘까요?
[기자]
대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LG, SK 등 4대 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는데요.
특히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업황 개선 전망 기대감에 나란히 최고가를 다시 썼고요.
현대차 역시 8%나 넘게 오르며 5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4대 그룹 시총 합계는 오늘만 42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2021년 새해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가 날아올랐습니다.
개인투자자가 무려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이른바 '동학개미'의 힘을 또 보여줬는데요.
꿈의 지수라 불리는 코스피 3천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최나리 기자, 첫 거래일부터 힘차게 시작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70.98포인트, 2.47% 오른 2944.45에 장을 마쳤습니다.
2900선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인데요.
코스피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기관은 1조2천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코스닥시장 분위기도 좋았습니까?
[기자]
네, 코스닥도 1%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9.20포인트, 0.95% 오른 977.62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는데요.
코스닥 역시 10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4원20전 하락한 1082원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새해를 맞아 자극된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와 장중 위안화 강세 등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두 시장 모두 웃으며 출발했는데, 특히 코스피가 강하게 오른 배경은 뭘까요?
[기자]
대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LG, SK 등 4대 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는데요.
특히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업황 개선 전망 기대감에 나란히 최고가를 다시 썼고요.
현대차 역시 8%나 넘게 오르며 5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4대 그룹 시총 합계는 오늘만 42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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