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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 힘입어 사상 최초 2900선 돌파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1.04 16:22
수정2021.01.04 17:57


새해 첫날 거래에서 코스피 지수가 2900선을 돌파하며 새 기록을 썼습니다.

오늘(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98포인트, 2.47%가 오른 2944.45에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바꿨습니다.

개인이 1조2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89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1851억원어치를 홀로 순매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8만3천원 마감하며 신고가를 이뤘고, SK이노베이션이 22% 가까이 오르는 등 반도체 및 전기차 업종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갔습니다.

코스피는 지난해 12월 24일 2800선을 돌파한지 4거래일만에 2900선까지 고점을 높이며 ‘3000선 돌파’ 기대감을 높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9.20포인트, 0.95% 오른 977.62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082.1원에 거래하며 닷새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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