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규모 집단감염에도 ‘3차 유행’은 관리”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1.04 13:30
수정2021.01.04 13:34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대규모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관리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3차 유행이 관리가 되고 있지 않나' 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지난 3주간 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989명에서 984명 916명 등으로 완만한 감소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전날 연휴 검사 건수가 줄었음에도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온 데 대해선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20명 이상이 발생했고 광주 요양병원과 인천 요양병원에서 많이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한 확진자 수만 합쳐도 200명 이상"이라고 설명하며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한 환자 돌봄인력 지원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단독] 실손보험 본인부담 대폭 늘린다…최대 50% 검토
- 3.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4.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5.'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6.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7.[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8.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9.수능날 서울 한 고교서 종료벨 2분 일찍 울렸다
- 10.[단독] 깨끗한나라 '친환경' 물티슈의 배신…환경부 행정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