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민銀 등 신용대출 속속 재개… 전문직은 제외
SBS Biz 박규준
입력2021.01.04 11:39
수정2021.01.04 12:02
[앵커]
지난달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던 시중은행들이 새해 들어 속속 대출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직과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 축소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박규준 기자 연결합니다.
중단됐던 신용대출이 다시 시작되는군요?
[기자]
네, 주요 은행들이 오늘(4일)부터 신용대출을 다시 시작하거나 낮췄던 우대금리를 다시 올립니다.
신용대출 재개 신한은행은 지난 1일엔 비대면 신용대출, 오늘(4일)부터는 영업점 신용대출을 다시 시작합니다.
국민은행도 지난달부터 중단한 '2천만 원 넘는 신용대출'을 오늘부터 다시 허용하고, 카카오뱅크도 1일부터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농협은행도 낮췄던 주택담보대출 대출 우대금리를 오늘부터 0.4% 포인트 다시 올려, 고객 입장에선 그만큼 더 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됩니다.
[앵커]
반면, 고소득, 전문직 대출규제는 그대로 유지되죠?
[기자]
네,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신용대출은 현 축소 한도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지금보다 더 줄이기로 했습니다.
당장 6일부터 하나은행은 최대 1억 5천만 원이던 신용대출 한도를 5천만 원으로 3분의 1 줄입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전문직 고객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3~4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낮춘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로써 고소득자 대출은 계속 힘들어지지만, 서민들 '대출 숨통'은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지난달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던 시중은행들이 새해 들어 속속 대출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직과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 축소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박규준 기자 연결합니다.
중단됐던 신용대출이 다시 시작되는군요?
[기자]
네, 주요 은행들이 오늘(4일)부터 신용대출을 다시 시작하거나 낮췄던 우대금리를 다시 올립니다.
신용대출 재개 신한은행은 지난 1일엔 비대면 신용대출, 오늘(4일)부터는 영업점 신용대출을 다시 시작합니다.
국민은행도 지난달부터 중단한 '2천만 원 넘는 신용대출'을 오늘부터 다시 허용하고, 카카오뱅크도 1일부터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농협은행도 낮췄던 주택담보대출 대출 우대금리를 오늘부터 0.4% 포인트 다시 올려, 고객 입장에선 그만큼 더 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됩니다.
[앵커]
반면, 고소득, 전문직 대출규제는 그대로 유지되죠?
[기자]
네,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신용대출은 현 축소 한도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지금보다 더 줄이기로 했습니다.
당장 6일부터 하나은행은 최대 1억 5천만 원이던 신용대출 한도를 5천만 원으로 3분의 1 줄입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전문직 고객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3~4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낮춘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로써 고소득자 대출은 계속 힘들어지지만, 서민들 '대출 숨통'은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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