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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824명, 신년연휴 영향 다시 1000명 아래

SBS Biz 송태희
입력2021.01.02 10:28
수정2021.01.02 10:37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824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200여명 줄어들면서 직전일인 지난달 31일(967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천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800명대는 지난달 28일(807명) 이후 닷새만입니다. 하지만 이는 새해 연휴 첫날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대비 2만건 이상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늘어 누적 6만2천59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천29명)보다 205명 줄었습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주 (2020.12.27∼2021.1.2)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956명으로, 1천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31.3명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8명, 해외유입이 36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4명)보다 216명 줄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538명입니다. 검사 건수는 3만3천481건으로, 직전일 5만5천438건보다 2만1천957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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