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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요양병원·노인시설·교회서 집단감염 계속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1.01 11:03
수정2021.01.01 11:03

지난달 31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9명이었다고 서울시가 오늘(1일) 밝혔습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 연속 300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200명 이상 발생은 지난달 2일부터 연속 30일간이며 100명 이상 발생은 11월 18일부터 연속 44일간입니다.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 중 서울 동부구치소 126명, 관악구 종교시설 7명,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5명, 중랑구 교회 5명,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 3명 등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용산구 건설현장, 금천구 교회, 양천구 요양시설Ⅱ, 구로구 산후조리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1명씩 나왔습니다.
   
그 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118명,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13명이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확진자는 77명이었습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 늘어 누계 182명을 기록했습니다. 31일 확진자 중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하고 358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만 90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에서 임시선별검사소가 가동을 시작한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익명검사 36만402건을 통해 누적 1천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만9천363명입니다. 격리 중인 환자는 8천394명,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1만78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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