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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5G 품질 평가…속도 SKT·커버리지 LGU+ 1위

SBS Biz 최나리
입력2020.12.30 11:55
수정2020.12.30 12:12

[앵커]

올해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도 두 번째로 공개됐습니다.

어떻게 결과 나왔는지 최나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5G 속도개선이 이뤄졌는지 궁금한데요.

어떤가요?



[기자]

지난 8월 상반기 평가 당시보다 다운로드 속도는 소폭 향상됐습니다.

이통3사의 평균 속도는 상반기 대비 33Mbps 빨라진 690Mbps이었습니다.

다만 업로드 속도는 63Mbps로 지난 조사 때와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통신사별 다운로드속도는 SKT가 795.57Mbps로 상반기에 이어 가장 빨랐고, KT와 LG유플러스 순이었습니다.

업로드 속도 역시 SKT가 69.96Mbps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5G 구축은 현재 어느 정도 이뤄졌나요?

[기자]

서울의 평균 커버리지 면적은 478㎢, 6대 광역시는 1,417㎢로 나타났습니다.

과기부는 임야를 제외한 주요 지역 상당 부분에서는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85개 시에서 커버리지 면적은 LG유플러스가 6,064㎢로 가장 넓었습니다.

[앵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어떤가요?

[기자]

지난 11월 기준 85개 시의 주요 다중이용시설 총 4,516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2천792개였습니다.

통신사별로 KT 4,571개, SKT 3,814개, LGU+ 2,072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인프라 중 대표적으로 지하철 지하역사의 경우 상반기보다 약 100곳 늘어나 전체의 약 65%인 400여 곳에서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SBSCNBC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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