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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기회 온다…다시 고삐 죄는 SPC·LG생건·아모레

SBS Biz 장지현
입력2020.12.29 18:29
수정2020.12.29 19:08

[앵커]

중국 시장에서의 성적표는 제각각이지만, 한중 문화 교류가 다시 물꼬를 트는 등 중국 정부의 한한령이 조금씩 풀리는 분위기에서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코로나 이후 돌파구로 삼고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장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부터 파리바게뜨는 중국 신생 배달 업체 이청페이커와 함께 상하이와 다롄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 : 매장별 전담 라이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발굴해 테스트 중이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화장품 업체들도 중국 시장에서 약국 화장품으로 불리는 '더마코스메틱'을 앞세워 K뷰티의 또 다른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년에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더마 브랜드인 에스트라를 선보일 예정이고 LG생활건강은 CNP브랜드 제품을 이미 티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국 더마 시장은 2013년 3조4000억 원에서 오는 2023년 13조6000억 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준영 /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 센터장 : 왕이의 방한이나 게임 판호를 허가했다거나 BTS 노래가 관영 라디오에 나왔다거나 이런 것들이 한중 교류 재개의 메시지입니다. 정치적 이유와 더불어서 기존에 한국 제품이나 한류에 대한 소비력이 중국에 있습니다.]

향후 시진핑 주석 방한까지 성사되면 국내 기업들의 중국 사업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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