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임원 26명 전원, 자사주 1.6만주 매입
SBS Biz 김기송
입력2020.12.29 09:18
수정2020.12.29 09:37

씨젠은 이민철 부사장 등 상무 이상 임원 26명이 총 1만6299주의 자기주식을 매입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씨젠은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분자진단 시장의 전체 규모나 회사의 시장 점유율 증가,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씨젠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늘어난 분자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2조원 수준인 생산능력을 내년 1분기까지 최대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전 세계에 씨젠의 장비를 갖춘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외에도 HPV, 성매개감염증, GI 등 씨젠의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습니다.
씨젠 관계자는 "모든 임원이 전원 자기 주식 매입을 통해 향후 실적 및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 때 국민고시였던 '이 자격증'…'개업은 커녕 폐업 걱정'
- 2.[단독] 이재명, 당선되면 3일 뒤 청와대 간다 [대선 2025]
- 3.[단독] 삼성전기, 주 52시간 관리 논란…고용부 조사 검토
- 4.'백발 아빠는 일하고 청년 아들은 백수'…이유 물어보니
- 5."쌀 때 사두자"…은행들 한 달 새 4조 쓸어 담은 '이것'
- 6.5월 초 황금연휴 없다…"2일 출근하세요"
- 7.[단독] 이재명, 부동산 '우클릭'..기본주택·국토보유세 설계자 빠졌다 [대선 2025]
- 8.HLB ·브릿지 줄줄이 고배…신약개발 '빨간불'
- 9.국민연금 때문에 땅치고 후회?…31만명 건보료 유탄
- 10.SK 달래기 통했나?…한미반도체, 기업설명회 돌연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