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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 갑니다”…불법금융투자업체 활개 ‘소비자 주의보’

SBS Biz 김창섭
입력2020.12.28 18:56
수정2020.12.28 19:52

[앵커]

최근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등에서 고수익 보장, 추천종목 무료 등을 내세우는 주식방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엄연히 불법인데요.

'돈 좀 벌어보자'는 마음에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김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대 A씨는 최근 사설 HTS 가입 권유 전화를 받았습니다.

[금융투자업체 상담사 : 이용료 없이 회원님들께 20만 원 하고 장 전에 추천종목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 있으니까….]

높은 수익도 낼 수 있다는 솔깃한 얘기도 합니다.

[금융투자업체 상담사 : 저희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10배 레버리지를 통해서 무이자로 이용이 가능하셔서, 증권사 대비해서 10배 수익을 보실 수 있으신 거예요. 카톡으로 저희 프로그램 하나 보내드릴게요.]

확인 결과, 정부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불법 금융투자업체였습니다.

주식 투자 붐이 일면서 이런 불법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불법 업체들은 먼저 고수익 종목을 추천해준다며 단체 대화방으로 투자자를 유도합니다.

이후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내려받게 한 뒤 투자금 입금을 요구하고 투자자가 출금하려고 하면 잠적해 버립니다.

이런 불법업체들은 주로 과장된 수익률을 말하거나 메신저를 통해 사설 HTS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원하 / 금융감독원 불법금융대응단 부국장 : 반드시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파인'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확인 가능합니다. 명의를 도용하는 경우도 많으니 반드시 해당 금융투자회사 대표 번호를 찾아서 (확인해야 합니다.)]

올해 적발된 무인가 금융투자업자의 홈페이지와 광고 글 등은 1105건에 달했습니다.  

SBSCNBC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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