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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스타필드 수원·동서울 속도 낸다

SBS Biz 엄하은
입력2020.12.28 10:50
수정2020.12.28 11:19

신세계그룹이 복합쇼핑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와 KT&G가 설립한 스타필드수원은 지난 23일 KT&G로부터 복합쇼핑몰 개발을 위해,  경기도 수원 정자동 토지를 1607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앞서 지난 2018년 KT&G와 수원 화서역 인근 옛 KT&G 연초제조장 부지를 복합상업시설로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맺고 합작회사 '스타필드수원'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스타필드수원은 2024년 오픈할 예정입니다. 스타필드수원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스타필드수원은 스타필드하남, 고양, , 안성에 이어 4번째 스타필드가 될 전망입니다.

동서울터미널 부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 사업을 시행하는 신세계동서울 PFV에 5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자는 동서울터미널 부지개발 사업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되는데, 그동안 신세계프라퍼티가 이 사업에 출자한 금액만 총 1111억원에 달합니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청라, 창원, 신세계동서울PFV 등 복합쇼핑몰 개발에 2022년까지 3년간 총 1조469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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