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해수부, 2024년까지 300개 어항·어촌 개발전담조직 신설

SBS Biz 윤성훈
입력2020.12.28 12:00
수정2020.12.28 12:00


어촌뉴딜300 사업을 전담하는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이 내일(29일) 공식 출범합니다.



행정안전부와 해수부는 어촌뉴딜300사업을 전담하는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양수산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내일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개선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어항 통합개발 사업입니다.

해수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300개소를 선정하고 2024년까지 약 3조 원(국비 2조 1천억 원, 지방비 9천억 원)을 투입하여 어촌·어항 개발을 추진합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그동안 해양수산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을 통해 추진되어 왔지만, 대규모 국가재정 투입과 관리대상 사업지가 증가하면서 전담조직 구성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 간 협의를 거쳐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을 신설하게 됐습니다.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은 차관 직속의 3년 한시 직속이며, 9명 규모로 신설됩니다.

해수부는 이번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어촌뉴딜300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되어 국민의 해상교통기본권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해양관광·레저 대중화, 어촌의 자생력·경쟁력 강화를 통해 어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어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여 새로운 일자리와 관광자원 창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수호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장은 “전담 조직 출범을 발판 삼아 어촌주민들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그 성과가 사업 완료 후에도 계속 유지되어 어촌의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성훈다른기사
“배송비 부담 없이 교환·반품”…네이버파이낸셜, 판매자에 배송비 지원
캠핑용 튜닝카, 다음달 1일부터 車보험료 40% 저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