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英-EU 브렉시트 타결 임박…크리스마스 전에 합의될까
SBS Biz
입력2020.12.24 08:00
수정2020.12.24 08:0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임선우
외신브리핑입니다.
◇ 英-EU 브렉시트 타결 임박
영국과 유럽연합의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BBC와 로이터통신 등은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최종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르면 현지시간 오늘 밤, 협상 타결 소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대부분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뤘지만 어업권과 공정경쟁 이슈가 막판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EU 외교관들을 인용해, 회원국들의 합의가 이뤄지면 내년 1월 1일부터 이행할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 트럼프, 부양책 서명 거부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마련한 부양책에 서명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세지에서 미국 의회를 통과한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이 수치스럽다고 말했는데요.
확인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의회가 보내온 법안은 저의 기대와 아주 많이 다릅니다. 매우 수치스럽습니다. 낭비 요소와 불필요한 항목을 법안에서 없애고 적절한 법안을 보내주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음 행정부가 코로나19 지원책을 시행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행정부는 제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법안이 코로나19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의회가 다른 나라의 개별 정책과 로비스트 등에 많은 돈을 할당하고 미국인에게는 최소치만 배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개인에게 지급되는 6백 달러 지원금을 2천 달러로 세 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법안 서명에 제동이 걸리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CNBC는 막판 대통령 서명을 앞두고 트럼프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면서 자칫 연방정부 기능이 마비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26일 이후 미국 내 실업자 천200만 명이 실업수당을 받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74억 달러에 달하는 국방예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 니콜라 친환경 트럭 개발 좌초
미국의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친환경 '배출가스 제로' 쓰레기 트럭 개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니콜라는 애리조나주 쓰레기 수거 재활용 업체인 '리퍼블릭 서비시즈'와 쓰레기 트럭 개발에 관한 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는데요.
리퍼블릭 서비시즈는 지난 8월 '배출가스 제로' 트럭 개발을 위해 니콜라와 협업하고, 최소 2천5백 대에서 최대 5천대의 쓰레기 트럭을 구매하기로 계약했는데 이번 조치에 따라 트럭 주문이 종료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니콜라는 지난 9월 말 사기 의혹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니콜라는 내년부터 세미트럭 '트레'를 미국에서 고객들에게 인도하고 첫 번째 상업용 수소연료 충전소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노드스트림2 러시아 제재
미국이 노드스트림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유럽 동맹국들과 민간기업에 파이프라인 건설을 도울 수 있는 작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몇 주 안에 러시아 프로젝트에 대해 광범위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에 1년 간 중단됐던 파이프라인 건설을 이번 달 재개했는데요.
완공률이 90%에 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워싱턴은, 유럽국가가 러시아 가스에 더욱 의존하게되고 유럽 에너지 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월가가 꼽은 2020 마지막 종목
마지막으로, CNBC 기사 하나 더 볼까요.
월가 톱 애널리스트들이 뽑은 '올해가 가기 전 사야할 주식'입니다.
트위터와 코스트코, 그리고 MKS 인스트루먼트인데요.
그 중에서도 트위터를 눈여겨볼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트위터의 실시간 브로드캐스팅과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가 모든 미디어와 호환된다면서 앞으로 더욱 커질 뉴미디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외신브리핑입니다.
◇ 英-EU 브렉시트 타결 임박
영국과 유럽연합의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BBC와 로이터통신 등은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최종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르면 현지시간 오늘 밤, 협상 타결 소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대부분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뤘지만 어업권과 공정경쟁 이슈가 막판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EU 외교관들을 인용해, 회원국들의 합의가 이뤄지면 내년 1월 1일부터 이행할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 트럼프, 부양책 서명 거부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마련한 부양책에 서명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세지에서 미국 의회를 통과한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이 수치스럽다고 말했는데요.
확인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의회가 보내온 법안은 저의 기대와 아주 많이 다릅니다. 매우 수치스럽습니다. 낭비 요소와 불필요한 항목을 법안에서 없애고 적절한 법안을 보내주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음 행정부가 코로나19 지원책을 시행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행정부는 제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법안이 코로나19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의회가 다른 나라의 개별 정책과 로비스트 등에 많은 돈을 할당하고 미국인에게는 최소치만 배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개인에게 지급되는 6백 달러 지원금을 2천 달러로 세 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법안 서명에 제동이 걸리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CNBC는 막판 대통령 서명을 앞두고 트럼프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면서 자칫 연방정부 기능이 마비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26일 이후 미국 내 실업자 천200만 명이 실업수당을 받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74억 달러에 달하는 국방예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 니콜라 친환경 트럭 개발 좌초
미국의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친환경 '배출가스 제로' 쓰레기 트럭 개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니콜라는 애리조나주 쓰레기 수거 재활용 업체인 '리퍼블릭 서비시즈'와 쓰레기 트럭 개발에 관한 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는데요.
리퍼블릭 서비시즈는 지난 8월 '배출가스 제로' 트럭 개발을 위해 니콜라와 협업하고, 최소 2천5백 대에서 최대 5천대의 쓰레기 트럭을 구매하기로 계약했는데 이번 조치에 따라 트럭 주문이 종료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니콜라는 지난 9월 말 사기 의혹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니콜라는 내년부터 세미트럭 '트레'를 미국에서 고객들에게 인도하고 첫 번째 상업용 수소연료 충전소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노드스트림2 러시아 제재
미국이 노드스트림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유럽 동맹국들과 민간기업에 파이프라인 건설을 도울 수 있는 작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몇 주 안에 러시아 프로젝트에 대해 광범위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에 1년 간 중단됐던 파이프라인 건설을 이번 달 재개했는데요.
완공률이 90%에 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워싱턴은, 유럽국가가 러시아 가스에 더욱 의존하게되고 유럽 에너지 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월가가 꼽은 2020 마지막 종목
마지막으로, CNBC 기사 하나 더 볼까요.
월가 톱 애널리스트들이 뽑은 '올해가 가기 전 사야할 주식'입니다.
트위터와 코스트코, 그리고 MKS 인스트루먼트인데요.
그 중에서도 트위터를 눈여겨볼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트위터의 실시간 브로드캐스팅과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가 모든 미디어와 호환된다면서 앞으로 더욱 커질 뉴미디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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