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달 중 인천·수원發 KTX 첫 삽…고양성사 혁신지구 본격화

SBS Biz 정인아
입력2020.12.21 11:48
수정2020.12.21 11:48

[앵커]

4년 뒤에는 인천과 수원에서 출발하는 KTX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또 도시재생 혁신지구 1호 사업인 고양 성사 혁신지구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관련 내용 정인아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속철도 추가 건설계획이 나왔군요?

[기자]

네, 어제(20일) 국토부는 인천과 수원에서 출발하는 KTX 사업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을 발표하면서 모두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발 KTX는 송도를 출발해 기존 수인선과 안산선, 어천역을 지나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되는 방식으로 완공되면 송도에서 목포까지 2시간 10분 안에 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수원발 KTX는 국철 1호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도, SRT가 다니는 지제역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완공되면 수원에서 부산과 목포를 2시간 10분에 연결합니다.

이번 KTX 사업으로 그동안 고속철도 이용이 번거로웠던 인천과 경기 서남부권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전남 나주 고막원과 목포 임성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무안공항을 경유합니다.

[앵커]

고양 성사 혁신지구 사업도 본격화되죠?

[기자]

네, 경기 고양시는 고양 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에 대한 사업 승인을 고시했다고 어제(20일) 밝혔습니다.

고양 성사지구 사업은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각각 출자를 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자산관리 업무를 맡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2024년 말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성사 혁신지구에는 공영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소형 임대·분양주택 218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SBSCNBC 정인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인아다른기사
한화 '경영 승계' 속도…장남 김동관, 부회장 승진
'빈 박스' 배송한 쿠팡, 뒤늦게 사전예약 혜택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