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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중국기업 제재…반도체 SMIC·드론 DJI 블랙리스트에

SBS Biz 이한나
입력2020.12.19 09:44
수정2020.12.19 17:30

미국 상무부가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와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 SZ DJI(다장) 테크놀로지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이날 폭스비지니스네트워크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과 계열사는 77개이며, 이 중 중국 기업은 60개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상무부는 SMIC에 대한 조치는 "중국의 군민(軍民) 융합 정책 및 SMIC와 중국 군사 산업단지 관련 기업 사이의 활동 증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로스 장관은 SMIC가 첨단 기술 수준인 10 나노미터(㎚·100만분의 1㎜) 이하의 반도체 생산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허가를 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화웨이처럼 미국 기술에 대한 접근을 사실상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향후 SMIC가 미국 공급업체로부터 핵심 부품을 들여오려면 미 상무부의 특별 허가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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