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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용진 형'…스타벅스 콜드브루 매출급증

SBS Biz 장지현
입력2020.12.17 09:43
수정2020.12.17 09:46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로 꼽은 스타벅스의 나이트로 콜드브루 판매량이 2주만에 3배 증가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서 올린 유튜브 영상을 통해 "평소 자몽 허니 블랙티,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 나이트로 콜드브루, 콜드브루를 즐겨마신다"면서 "거의 20년 동안 아메리카노만 마셨는데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접한 이후 아메리카노는 더 이상 마시지 않는다" 밝혔습니다.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스타벅스가 자체 개발한 나이트로 커피 전용 머신을 통해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제조합니다. 전용 머신 탭에서 직접 뽑아 얼음 없이 마실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첨가물을 넣지 않아 커피 원두의 자연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판매하는 매장은 전국 122개 매장으로 방송이 된 1일 이후부터 어제(16일)까지 판매 잔수가 3배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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