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돈으로 튜닝·뒷쿵까지…진화하는 수입차 보험사기
SBS Biz 안지혜
입력2020.12.16 07:19
수정2020.12.16 07:24
[앵커]
요즘 외제차 타는 사람이 늘면서 값비싼 부품을 악용한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품 대신 가품을 갈아 끼우고 차익을 챙기거나,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사 돈으로 튜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안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심하게 찌그러진 한 BMW4 사고 차량입니다.
보험가입자 A 씨가 전면부터 후면까지 모두 교체한 후 보험사에 청구한 비용은 1,193만 원.
하지만 부품업체 사이트를 직접 들어가 보니 4배나 부풀린 허위 청구였습니다.
업그레이드된 가품을 정품으로 속여 수리비를 타낸 겁니다.
애초에 달려 있지도 않은 옵션이 파손됐다고 청구하거나, 중고품을 신품으로 교체했다고 속여 보험금을 청구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수입차는 정품 번호나 정확한 가격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보험사기인데, 과거 공임이나 렌터카 비용을 과다청구했던 데서 한 걸음 더 진화했습니다.
[김 모 선임조사역 / DB손해보험 SIU지원파트 : (차주는) 튜닝하는 데 비용이 들어가는 것들을 보험 청구해서 채우게 되고, 공장은 가격이 싼 복제품을 사용해서 공장도 이익을 취하고….]
대구에서는 고의로 '뒷쿵'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10~20대 오토바이 배달원 35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모두 올해의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로 꼽힌 건들입니다.
보험사들이 특별전담팀까지 만들어 보험사기 적발에 안간힘을 쓰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임경찬 /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 수석 : 보험사기로 지급돼서는 안 될 보험금의 누수가 발생한다면 보험사는 민영회사이기 때문에 경영상의 부담이 커지고, 누수되는 보험금이 많아진다면 보험료 인상에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금융감독원은 이번 우수사례를 앞으로 조사와 제도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SBSCBNC 안지혜입니다.
요즘 외제차 타는 사람이 늘면서 값비싼 부품을 악용한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품 대신 가품을 갈아 끼우고 차익을 챙기거나,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사 돈으로 튜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안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심하게 찌그러진 한 BMW4 사고 차량입니다.
보험가입자 A 씨가 전면부터 후면까지 모두 교체한 후 보험사에 청구한 비용은 1,193만 원.
하지만 부품업체 사이트를 직접 들어가 보니 4배나 부풀린 허위 청구였습니다.
업그레이드된 가품을 정품으로 속여 수리비를 타낸 겁니다.
애초에 달려 있지도 않은 옵션이 파손됐다고 청구하거나, 중고품을 신품으로 교체했다고 속여 보험금을 청구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수입차는 정품 번호나 정확한 가격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보험사기인데, 과거 공임이나 렌터카 비용을 과다청구했던 데서 한 걸음 더 진화했습니다.
[김 모 선임조사역 / DB손해보험 SIU지원파트 : (차주는) 튜닝하는 데 비용이 들어가는 것들을 보험 청구해서 채우게 되고, 공장은 가격이 싼 복제품을 사용해서 공장도 이익을 취하고….]
대구에서는 고의로 '뒷쿵'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10~20대 오토바이 배달원 35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모두 올해의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로 꼽힌 건들입니다.
보험사들이 특별전담팀까지 만들어 보험사기 적발에 안간힘을 쓰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임경찬 /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 수석 : 보험사기로 지급돼서는 안 될 보험금의 누수가 발생한다면 보험사는 민영회사이기 때문에 경영상의 부담이 커지고, 누수되는 보험금이 많아진다면 보험료 인상에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금융감독원은 이번 우수사례를 앞으로 조사와 제도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SBSCBNC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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