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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경제 전쟁 중…美 소기업 확대 지원해야”

SBS Biz 장가희
입력2020.12.16 06:26
수정2020.12.16 06:58

[앵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소기업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미 의회의 조속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밤사이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함께 출연한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역시 소기업들을 위한 유동성 공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가희 기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심각한 수준이죠.

업계를 대표하는 거물들이 직접 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경제가 거의 셧다운 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워런 버핏 /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 우리가 싸워야 하는 전쟁에서 소기업들은 계속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터널 끝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터널 끝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급여 보호 프로그램 PPP를 연장해야 합니다. 현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버핏 회장은 현재 상황을 2차 세계대전 때와 비교하면서, 한쪽은 많은 부를 누리지만 다른 한쪽은 혹독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골드만삭스 CEO도 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소기업도 미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분야라면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데이비드 솔로몬 / 골드만삭스 CEO : 소기업들은 계속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미 연준이나 재무부는 도움이 필요한 대기업들에는 대체로 자금을 많이 투여하지만 소기업들에게는 이 같은 접근이 힘들죠. 소기업들이 난관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앵커]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 거물들이 이처럼 소기업 지원을 강조하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미국에서는 팬데믹 상황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죠.

누적 사망자는 이미 3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많은 제한으로 기업은 물론,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매출 감소로 아예 문을 닫는 곳도 많습니다.

미 초당파 의원들은 최근 9,080억 달러 규모의 소규모 경기부양안 세부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여기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금 3천억 달러가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으로 새 부양책 마련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기업들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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