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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해 매출 2조 클럽 임박…신세계와 결별?

SBS Biz 장지현
입력2020.12.14 18:34
수정2020.12.14 18:56

[앵커]

유통가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제는 도시뿐 아니라 지역 소도시에 가도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는 매출 2조원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요.

거대 유통망 보유 기업과 잡은 손을 놓고, 홀로서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 점을 낸 스타벅스.

진출 21년 만에 점포 수는 1500개까지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힘입어 지난 2016년 매출 1조 클럽에 들어간 한국 스타벅스의 매출은 이후 매년 20%씩 성장하며 불과 4년 만에 2조원대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도 영업이익률은 9%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 과거에는 커피가 기호식품으로서, 자판기에서 이용을 많이 했는데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젊은이들이 자기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호하면서 고가 브랜드 전략을 취했던 스타벅스의 전략이 상황에 부합했습니다.]

한국 스타벅스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탄탄한 국내 유통망을 갖고 있는 이마트가 50%씩 지분을 투자해 지난 20여 년 동안 협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두 회사 사이의 상품 공급과 브랜드 사용 등 각종 계약 기간이 만료돼 지금까지의 협력 관계를 끝내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 한국 스타벅스가 본사 건물을 기존 웨스틴조선 지하 사무실에서 다른 곳으로 옮긴데다 이마트도 온라인 사업에 거액의 투자금이 필요해 지분 매각설에 힘이 실렸습니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지분과 관련된 계약이 아니다"라며 "스타벅스와의 협력 관계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SBSCNBC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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