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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추출기 생산공장 이달부터 본격 가동

SBS Biz 조슬기
입력2020.12.14 10:02
수정2020.12.14 10:06

현대로템이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현대로템은 늘어나는 국내 수소 충전소 물량에 대비해 지난 7월 의왕연구소 내 2000㎡(약 600평) 면적의 기존 전장품 부품공장 일부를 개조해 지상 1층 규모의 공장 건설을 착수하고 약 4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습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연간 20대의 수소추출기 제작이 가능해졌고 생산되는 수소량은 연간 약 4700톤에 달한다"며 "이는 수소차(넥쏘) 기준 85만여 대의 연료를 가득 채울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로템은 향후 수소추출기 수주량에 따라 공장 규모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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