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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 재개장했는데…허연수 부회장 속탄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0.12.11 18:23
수정2020.12.11 19:37

[앵커]

GS홈쇼핑과 합병을 앞둔 GS리테일이 5년 전 야심 차게 뛰어든 호텔 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GS그룹 오너일가이자, 당시 호텔업 진출을 진두지휘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박규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GS리테일이 보유한 파르나스호텔은 10여 개월간 리모델링을 끝내고 지난 1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파르나스호텔 법인 관계자 : (또 다른 호텔인 나인트리는) 명동에 2개, 인사동, 동대문에 1개씩 있고요. 저희가 판교에 하나 더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허 부회장은 사장 시절이던 2015년 8월 말, 파르나스호텔을 7600억 원에 사들이며 호텔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허 부회장은 현재 파르나스호텔 법인의 이사를 겸임할 정도로 호텔업에 대한 각별함을 보이고 있는데, 성과는 미흡합니다.

올해 나인트리 등을 포함한 '파르나스호텔 법인'의 실적이 코로나19 타격 등으로 급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 3분기까지 매출은 1217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반 토막이 났고, 당기순익은 363억 원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원종현 / 한국신용평가 실장 : 연말에 특수가 있어야 되는데, 객실 가동뿐 아니라 호텔에서 연회 등도 상당한 수익원이 되는 부분인데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호텔사업 자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죠.]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코로나19 여파 등의 영향으로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신용등급을 내렸고, 신세계조선호텔은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호텔업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SBSCNBC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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