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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도 강경 움직임…기아차 다음 주 4차 파업

SBS Biz 김정연
입력2020.12.11 18:17
수정2020.12.11 19:36

[앵커]

자동차 업계의 노사 긴장이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가 다음 주에도 파업을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노조까지 불만을 노출하며 강경 대응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쌍용차 노조의 경고가 강경해 지고 있습니다.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 지분 매각 작업이 인도 내부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겁니다.

앞서 마힌드라 그룹은 새로운 투자자와 쌍용차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인도 중앙은행이 마힌드라 그룹의 지분 매각에 제동을 걸었고, 협상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마힌드라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지적하면서 마힌드라가 조합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결정을 한다면 강경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11일) 3차 파업을 마친 기아자동차 노조는 다음 주 4차 파업을 이어갑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조별로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생산 차질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이미 3만 대 넘게 생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영 / 기아차 노조 선전실장 : 쟁점 사항인 잔업 30분과 19년 성과에 대한 노고를 사측이 외면하고 있기에 쟁의대책위 5차 회의를 통해서 다음 주 파업 일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한국GM 노사는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당초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회사 측의 손해배상소송 등을 모두 취하한다는 내용이 합의안에 추가됐습니다.

한국GM 노조는 오는 14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BSCNBC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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