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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아파트 전세가 7억 시대…가격 상승에 매물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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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12.11 13:47
수정2020.12.11 13:47

■ 12월 11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SH공사, 전세 주택 550가구 모집

서울주택도시공사는 87개 단지에서 총 550가구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되는 주택은 서울 16개 자치구 잔여 공가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보증금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정해져, 이번 공고 대상 전세보증금은 9225만~7억 3,500만 원 수준입니다.

입주 자격은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지는데요.

청약신청은 21일부터 29일까지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으로 진행됩니다.

◇ ‘노도강' 아파트 전세가 7억 시대…가격 상승에 매물 절벽

서울 외곽 지역인 노원·도봉·강북에서도 아파트 전세가가 7억 원을 넘는 단지가 등장했습니다.

매물 품귀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강북구의 30평형대 전세 가격은 지난 8월까지만 해도 6억 원이 최고가였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8,691건으로, 이 가운데 전세 비중이 61.5%를 차지했는데요.

이는 10월 비중 72.2%보다 10%포인트 이상 감소한 것으로 올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직장인이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를 사기 위해서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26년 치를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을 산정해 분석한 결과, 직장인이 연봉을 모두 쏟아 서울 아파트 한 채를 사는 데 걸리는 기간은 2017년에는 16년에서 2020년에는 26.5년으로 3년 새 10년이 늘어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판단에 참고 자료일 뿐,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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