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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2025 전략’…스마트모빌리티에 ‘수소’ 더했다

SBS Biz 윤성훈
입력2020.12.10 18:13
수정2020.12.10 18:49

[앵커]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로운 '2025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구조에 수소솔루션을 추가하고, 자율주행차 출시 시기도 앞당겼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윤성훈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5 전략'에 추가한 새로운 비전이 뭡니까?

[기자]

수소 솔루션이 추가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공개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서비스 2대 사업구조에다 수소연료전지 기반 사업을 추가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에이치투’를 새로 론칭합니다.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중국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70만 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시장에 판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기존에 추진해 왔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죠?

[기자]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아이오닉 5 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12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최대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 도심형항공모빌리티의 경우 여객과 화물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을 구축하는 등 미래 리더십 확보에 주력합니다.

UAM 상용화 목표 시점은 오는 2028년입니다.

오는 2022년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재무구조에 대한 목표도 밝혔는데요.

현대차는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까지 60조1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을 8%까지 올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SBSCNBC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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