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제야의 종’, 67년 만에 처음 취소
SBS Biz 정광윤
입력2020.12.06 15:35
수정2020.12.06 15:41
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서울시는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해온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가 취소된 건, 1953년 시작된 이후 67년 만에 처음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올해 아예 종을 치지 않고, 사전에 제작한 영상을 연도가 바뀌는 시각에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또 타종 행사가 없는데도 광화문 일대에 새해맞이 인파가 운집할 가능성을 우려해 이에 대한 대책도 검토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발효 중인 광화문 일대의 집회 금지 명령을 연말연시 내내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해온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가 취소된 건, 1953년 시작된 이후 67년 만에 처음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올해 아예 종을 치지 않고, 사전에 제작한 영상을 연도가 바뀌는 시각에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또 타종 행사가 없는데도 광화문 일대에 새해맞이 인파가 운집할 가능성을 우려해 이에 대한 대책도 검토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발효 중인 광화문 일대의 집회 금지 명령을 연말연시 내내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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