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에 병상확보 ‘비상’…수도권 중환자 병상 20개
SBS Biz 정광윤
입력2020.12.06 14:40
수정2020.12.06 14:4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600명대로 올라서면서 중환자 병상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 일반 중환자 병상과 코로나19 중환자 전용 병상 등 총 550개 가운데 당장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10%인 55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가 필요한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의 90%가 이미 차 있는 셈입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몰린 수도권 병상은 서울 9개, 경기 6개, 인천 5개 등 총 20개로 하루 전보다 3개 더 줄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전·전북·충남·전남 등에선 모든 병상이 사용 중입니다.
울산 9개, 제주6개, 강원 5개, 부산·대구 각 4개, ·광주·충북·경북 각 2개, 경남 1개 병상이 남아있습니다.
중환자가 아닌 일반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는 감염병 전담 병상은 전국 4천637개 가운데 32.3%인 1천498개가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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