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도 올해 국산차 내수 판매 18년 만에 최대
SBS Biz 정광윤
입력2020.12.06 09:10
수정2020.12.06 12:47
코로나19 여파에도 국산차 내수 판매는 18년 만에 최대 판매기록을 갈아치우게 됐습니다.
6일 완성차 업체 5개사 발표에 따르면 올해 1~11월 내수 판매는 총 147만3천9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습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말에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판매량이 160만대를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완성차 5개사 내수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4년만으로, 지난 2016년 158만8천572대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71만9천36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늘었고, 기아차는 51만3천543대로 5% 늘었습니다.
한국GM과 르노삼성 판매량도 각각 7만3천695대(8.9%), 8만7천929대(14.4%) 증가했지만, 쌍용차는 18.3% 감소한 7만9천439대를 판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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