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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광역시도 부동산 과열…부산·울산 청약 경쟁률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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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12.04 13:38
수정2020.12.04 13:38

■ 12월 4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수서A3지구, 수도권 8곳 4,223가구와 대전 도안3 지구, 지방권 8곳 1,046가구 등 전국 16개 지구 5,269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인데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서울 수서, 남양주 별내, 화성 동탄2 등 3개 지구에서 공급됩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고, 내년 4월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 5대 광역시도 부동산 과열…부산·울산 청약 경쟁률 2배로 ↑

지방 광역시 중 부산, 울산 등 아파트 가격이 오른 곳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가을 들어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대 광역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지난 1~8월 평균 27대1에서 9월 이후 42대1로 상승했고 부산의 경우 지난 1~8월 38대1에 불과했던 청약 경쟁률이 9월 이후 117대1까지 3배가량 뛰었습니다.

부산, 울산, 대전 등에서 청약 경쟁률이 대폭 오른 이유는 이들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기 때문인데요.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대 광역시 아파트의 올해 1~10월 매매가격 상승률은 4.4%로 서울 2.6%보다 높았습니다.

매맷값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부동산 중개 수수료도 덩달아 높아졌는데요.

수수료 부담을 느낀 개인들은 직거래 방식으로 선회하며 인터넷 거래 플랫폼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다만 직거래로 부동산 거래를 하는 사람이 늘 경우, 사기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꼼꼼한 확인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판단에 참고 자료일 뿐,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부동산 길라잡이 영상 이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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