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14명 ‘최대 승진’…성과주의 앞세워 25명 발탁
SBS Biz 김창섭
입력2020.12.04 11:49
수정2020.12.04 11:58
[앵커]
삼성전자가 부사장 이하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주의를 앞세운 3년 만에 최대 규모 임원 승진 인사입니다.
김창섭 기자, 삼성전자 임원 승진 인원은 총 몇 명입니까?
[기자]
부사장 31명과 전무 55명, 상무 111명을 포함해 총 214명입니다.
지난 2017년 말 이후 최대 인원인데요.
올 1월 162명보다 대폭 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개선돼 많은 인원이 승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도 지난 3분기 12조 3,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년 만에 최대를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2년도 인사에서도 글로벌 위기 속에서 좋은 실적을 내 501명의 대규모 임원 인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앵커]
대규모 승진 인사가 이뤄졌는데, 특징은 뭔가요?
[기자]
발탁 인사가 늘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나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발탁한 인사는 총 25명인데요.
3년 전보다 2배 정도 많아진 겁니다.
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1명이 승진했는데요.
올해 초 10명이 승진한 것에 비해 크게 늘어 소프트웨어에 대해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과 여성 임원은 10명을 기용해, 외국인과 여성 임원 문호 개방 기조도 유지했습니다.
[앵커]
다른 계열사에서도 임원 인사가 났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부사장 3명을 포함해 총 22명이 승진했습니다.
삼성SDI에서는 차세대 전지개발을 주도한 2명이 부사장에 오르며 총 19명이 승진했습니다.
삼성전기에서는 부사장 1명을 포함해 16명이, 삼성SDS에서는 부사장 1명을 포함해 18명이 승진했는데요.
임원 인사를 마무리한 삼성전자는 다음 주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지주회사인 삼성물산과 금융계열사들도 다음 주 임원 인사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CNBC 김창섭입니다.
삼성전자가 부사장 이하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주의를 앞세운 3년 만에 최대 규모 임원 승진 인사입니다.
김창섭 기자, 삼성전자 임원 승진 인원은 총 몇 명입니까?
[기자]
부사장 31명과 전무 55명, 상무 111명을 포함해 총 214명입니다.
지난 2017년 말 이후 최대 인원인데요.
올 1월 162명보다 대폭 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개선돼 많은 인원이 승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도 지난 3분기 12조 3,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년 만에 최대를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2년도 인사에서도 글로벌 위기 속에서 좋은 실적을 내 501명의 대규모 임원 인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앵커]
대규모 승진 인사가 이뤄졌는데, 특징은 뭔가요?
[기자]
발탁 인사가 늘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나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발탁한 인사는 총 25명인데요.
3년 전보다 2배 정도 많아진 겁니다.
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1명이 승진했는데요.
올해 초 10명이 승진한 것에 비해 크게 늘어 소프트웨어에 대해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과 여성 임원은 10명을 기용해, 외국인과 여성 임원 문호 개방 기조도 유지했습니다.
[앵커]
다른 계열사에서도 임원 인사가 났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부사장 3명을 포함해 총 22명이 승진했습니다.
삼성SDI에서는 차세대 전지개발을 주도한 2명이 부사장에 오르며 총 19명이 승진했습니다.
삼성전기에서는 부사장 1명을 포함해 16명이, 삼성SDS에서는 부사장 1명을 포함해 18명이 승진했는데요.
임원 인사를 마무리한 삼성전자는 다음 주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지주회사인 삼성물산과 금융계열사들도 다음 주 임원 인사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CNBC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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