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대전의 강남’ 도안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12.03 12:13
수정2020.12.03 12:13
대전에서 2번째로 큰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인 유성구 도안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가 분양 중이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복용동 236-3번지, 도안신도시에 위치한다.
도안신도시는 대전 서남쪽에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그동안 도안신도시는 1단계와 2, 3단계로 나눠 개발을 진행해 왔는데, 지난 2011년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는 2-1구역, 현재는 2-2지구와 2-3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수립중인 상황이다. 인접한 갑천지구에서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호수공원과 도안 동로, 도안대교 도로, 공동주택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촌으로 불리는 곳들은 ‘지역의 강남’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경우가 많다.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수원 광교, 천안 불당지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지역들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형성돼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구축돼 있다. 이러한 우수한 입지적 가치로 주변 대비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새로운 부촌으로 떠오르는 지역 도심 노른자위에 위치해 이미 검증된 가치를 중심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강화하면서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도 입지적 가치를 고려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 지역 내 신규 분양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만큼, 투자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현재 개발되고 있는 신도시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고 있다. 1,350억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한양증권 특수IB센터가 주관한다.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9,551m² 규모다. △공장(제조형, 업무형) 385호실 △기숙사 204호실 △상업시설 192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는 우수한 교통환경이 주목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대전 2호선 트램’(예정)이다. 현재 예타 면제로 2025년 개통이 가시화된 상황이다. 도안대로 10차로 개통소식도 눈길을 끈다. 현재 공사 진행 중으로 기존 도심과 도안 신도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동서간선도로가 개통되면 도안신도시의 접근성이 매우 편리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전시 서남부권 호남고속도로 도안IC 신설 추진 호재도 있어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쾌적한 업무환경도 구축된다. 신도시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호수공원이다. 대전시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생태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구상안이 확정된 상황으로 휴식공간과 참여정원, 녹지중심 열린 공간 등으로 구성돼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밖에 갑천 방향 다리 신설, 서남부스포츠타운(한밭운동장 이전), 도안 동로 확장 등의 호재도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 "풍부한 배후수요도 가치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대전에는 이미 1만여 개의 사업체가 있는데, 그 중에서 유성구에는 KAIST, 충남대, 목원대, 한밭대, 연구단지 등에서 파생되는 수많은 부설 연구소와 벤처 사업체가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건물구조는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과 2층은 상업시설, 3층~7층은 드라이브인 시스템의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투 타워(two-tower)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1동 8층~16층은 섹션형 오피스, 2동 8층~13층 기숙사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제조업 중심의 공장에서 탈피하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IT(정보기술), NT(나노기술), BT(생화학기술), ET(환경기술) 같은 첨단 산업 기업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법정대비 206%를 초과하는 총 795대의 주차수용시설로 입출입하는 차량들의 원활한 업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임직원 수요를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높은 안정성을 평가받는다. 또한 고객접근성을 극대화한 스트리트형 구조로 조성된다는 점도 관심사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져 있는 개방감이 높은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해 다양한 분야 업종들의 입점이 가능하다. 현재 도안신도시가 대전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업시설의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은 플랜트 사업에서 인정받은 업체로 전해졌다. 주거브랜드인 ‘더리브’로 건설 및 토건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북 군산 소재 열병합 발전소 ‘군장에너지’와 삼광글라스 투자 부문과 3자 합병을 통해 ‘SGC에너지’를 공식 출범해 주목을 받았다. 기업명도 기존 ‘이테크건설’에서 ‘SGC이테크건설’로 변경됐다.
한편,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667-8번지에 위치하며, 준공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2."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3.안 팔기를 잘했네…미쳐버린 금값, 연일 최고치
- 4.신한카드 19만명 탈탈…범인 알고보니 '충격'
- 5."이래서 나만 못 받았나"…카드 이렇게 긁어야 세금 덜 낸다?
- 6.SKT 1인당 10만원 보상…나도 받을 수 있나?
- 7.어떻게 이런 일이...로또 1등 한곳서 2장, 2등도 5장도 1곳서
- 8.'파죽지세' 금·은, 또 최고치…내년에도 더 오른다? [글로벌 뉴스픽]
- 9.1인당 빚 9600만원, 서울 자가에 영끌하는 30대
- 10."빚 못 갚겠다" 20대 비명…청년 사장님부터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