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공급 속도전’ 강조…“공공 재개발 발표 임박”
SBS Biz 이광호
입력2020.12.02 11:42
수정2020.12.02 12:12
[앵커]
이어서 부동산 소식입니다.
전국의 전세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점검 장관급 회의가 오늘(2일) 오전 열렸습니다.
여기서 홍남기 부총리가 주택 공급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시사했는데요.
이광호 기자, 어떤 분석이 나왔습니까?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불안 요인이 여전하다면서도 전세 매물이 누적되는 모습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 매물은 지난 10월 넷째 주 1만 1천 호에서 지난달 넷째 주 1만 4천 호로 늘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를 놓고 4분기 수도권 입주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정부의 공급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앵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상황을 안 좋게 보고 있던데, 추가 대책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각종 임대 공급 관련 언급이 나왔지만, 지난달 전세 대책과 달라진 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재개발 관련 내용이 눈에 띄었는데요.
재개발 관련 규제를 푸는 대신 공공물량을 더 많이 배정하는 공공재개발의 사업지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부총리 발언 들어보시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 (공공재개발은) 총 70여 곳에서 공모를 신청함에 따라 현재 검토를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중 낙후도, 정비 시급성, 지역 활성화 필요성 등을 종합 검토해 정비구역 중 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겠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기존에 발표된 공급 대책을 최대한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이어서 부동산 소식입니다.
전국의 전세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점검 장관급 회의가 오늘(2일) 오전 열렸습니다.
여기서 홍남기 부총리가 주택 공급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시사했는데요.
이광호 기자, 어떤 분석이 나왔습니까?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불안 요인이 여전하다면서도 전세 매물이 누적되는 모습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 매물은 지난 10월 넷째 주 1만 1천 호에서 지난달 넷째 주 1만 4천 호로 늘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를 놓고 4분기 수도권 입주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정부의 공급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앵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상황을 안 좋게 보고 있던데, 추가 대책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각종 임대 공급 관련 언급이 나왔지만, 지난달 전세 대책과 달라진 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재개발 관련 내용이 눈에 띄었는데요.
재개발 관련 규제를 푸는 대신 공공물량을 더 많이 배정하는 공공재개발의 사업지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부총리 발언 들어보시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 (공공재개발은) 총 70여 곳에서 공모를 신청함에 따라 현재 검토를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중 낙후도, 정비 시급성, 지역 활성화 필요성 등을 종합 검토해 정비구역 중 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겠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기존에 발표된 공급 대책을 최대한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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