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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사흘째 400명대…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SBS Biz 신윤철
입력2020.12.01 11:47
수정2020.12.01 11:57

[앵커]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 당국이 오늘(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를 강화하는데요.

신윤철 기자, 확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전날 신규 확진자는 451명으로, 국내 발생 420명, 해외유입 31명입니다.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이후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 중인데요.

경북 영남대 음대 관련 25명, 부산 연제구 교회 15명 확진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은 189명, 부산·울산 장구 강습 총 148명 감염 등 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감안해, 내일은 밤 10시까지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도 수능 날 자차 이동이 불가능한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서 이송 전담 구급대를 운영 중입니다.

[앵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죠?

[기자]

오늘부터 2주간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 α'를 시행합니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과 에어로빅 등 격렬한 실내 운동시설의 영업이 중단되고, 호텔과 파티룸에서 주관하는 연말 행사도 금지됩니다.

부산과 제천 등은 3단계에 준하는 조치까지 시행하는데요.

부산은 미성년자의 노래방과 PC방 출입을 2주간 금지하고, 제천시는 앞으로 3일간 유흥시설을 포함해 노래방, 목욕탕,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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