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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기대”…‘1만원 예약’ 해외여행 상품에 6천명 몰려

SBS Biz 박규준
입력2020.11.29 14:19
수정2020.11.29 15:04


'코로나19'에도 정상 영업을 재개한, 한 여행사의 해외여행 상품에 고객들이 6천 명 규모로 몰렸습니다.

참좋은여행은 지난 23일부터 400여 개 여행상품을 판매한 결과, 5일 만에 모두 5700여 명이 예약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포함하면 모두 6천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 상품은 여행 출발일은 내년 3월 일본, 홍콩, 대만 등을 시작으로 7월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까지 국가·지역별로 다릅니다.

이번에 팔린 여행상품의 가격은 총 100억 원 정도입니다.

여행사는 "일단 예약금으로 1인당 1만원을 받았고, 코로나19로 취소되면 100% 환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행업계는 백신 개발과 상용화 기대가 커진 점이 해외여행 관련 예약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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