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재난지원금 ‘4조원 규모’ 추진…소상공인 등 집중
SBS Biz 박규준
입력2020.11.29 09:00
수정2020.11.29 18:05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내년초 4조 원 안팎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오늘(29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이 내년 예산안의 일부로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원금 규모로, 국민의힘이 앞서 3조6천억 원을 제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역시 3조6천억 원 이상은 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원금 규모는 정부안이 제출된 9월 이후 늘어난 지원금 소요까지 반영하면, 4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차 재난지원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1차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입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언급한 '코로나19' 피해계층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노동자 순서였습니다.
또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나 프리랜서도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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