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시총, 미국 기업 6위로 올라섰다
SBS Biz 장지현
입력2020.11.28 16:26
수정2020.11.28 16:28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미국 6위 기업에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27일(현지시간) 시가총액 5552억달러, 우리돈 613조5000억원를 기록해 버크셔해서웨이(5430억달러·600조원)의 시장가치를 앞질렀다고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05% 오른 585.7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앞에는 애플, 아마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페이스북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16일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 편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 주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그사이에 1680억달러, 한화로 185조6400억원 증가했습니다.
또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되며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이날 현재까지 600%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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