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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용접접합학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0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춘추계 통합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용접접합학회 춘추계 통합학술발표대회’는 용접 및 접합 관련 논문발표 및 학술 토론과 용접 산업 발전의 비전 제시의 장 마련과 용접ㆍ접합 분야 전문학회로서 지속 성장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 320편의 논문 발표와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POSCO,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한전KPS 등 용접접합관련 국내 총 40개 이상의 기업도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 발표를 진행하고 포스터 발표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엄격히 준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특별세션으로는 △적층제조(AM) 연구위원회, 자동차 프런트 바디 경량화 특별세션, △차체 경량화 특별세션, △용접강도, 용접야금, 용접공정, 용접모니터링, 마찰교반접합, 마이크로접합 및 패키징, 철강협회 용접재료 특별 세션 등 기업과 전문가들간의 연결과 협업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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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자동차 세션, △조선 및 해양, 철강 및 비철 세션, △에너지 및 발전설비 세션, △마이크로 접합 및 패키징, 용접장비 세션, △건설 및 토목 세션 및 △검사 및 시험평가 세션도 진행된다.

추계학술대회 중 진행되는 대한용접접합학회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신임 회장단 선출과 강봉용 박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학술상 수여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이보영 교수(한국항공대 명예교수)의 특강 및 김유찬 대표(베스트에프에이, 대표), 안영호 수석연구원(포스코 기술연구원 접합연구그룹), 최명기 회장(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의 공로상 수여식도 진행된다.

대한용접접합학회는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용접에 관련된 KS(한국산업표준)을 관리 및 정비하는 사업과 용접관련 ISO 국제표준기구의 국내 간사기관이다.

학회 측은 "현재 KS표준의 ISO부합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선, 자동차, 중공업, 건설, 플랜트 등 관련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용접 부문의 국제표준화 업무의 참여로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기술 경쟁력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신기술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