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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다우 1.12% 상승 마감

SBS Biz 류선우
입력2020.11.24 11:36
수정2020.11.24 11:55

[앵커]

지난밤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백신 개발 낭보에 경제 지표도 좋게 나와 분위기가 좋았는데요.

류선우 기자 연결합니다.

뉴욕 증시,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대 주요 지수는 1% 안팎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 넘게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6%, 0.22%씩 올랐습니다.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이 많았는데요.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이달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모두 5~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바이든 행정부 재무장관에 내정됐다는 소식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백신 개발과 관련한 희소식도 더해져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앵커]

백신 소식 좀 더 알아보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괜찮은 효과를 보였다고요?

[기자]

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백신이 3차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효과를 입증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이 백신의 면역 효과가 평균 70%로 나왔습니다.

투약 방식에 따라 효과는 9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면역 효과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온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하면 효과는 낮은 수준이지만 두 백신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 이 백신은 국내 도입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SBSCNBC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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