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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2’ 리니지 형제 양강 구도 깼다

SBS Biz 장가희
입력2020.11.21 14:37
수정2020.11.21 15:33

넷마블 신작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2'가 출시 3일 만에 '리니지M'과 '리니지2M' 양강 구도를 깼습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가 오늘(2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1위는 리니지M이고, 2위였던 리니지2M은 세븐나이츠2에 밀려 3위로 내려갔습니다.

지난해 11월 리니지2M이 출시된 후로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2위를 장기간 독식했습니다.

올해 7월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연'이 출시 직후 잠깐 매출 2위에 올랐던 적이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리니지 형제'가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세븐나이츠2는 이달 18일 출시한 지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구글 매출 2위에도 오르면서 리니지 형제의 아성을 위협하게 됐습니다.

게임업계에서는 세븐나이츠2가 구글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리니지M의 자리까지 위협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한 이후로 3년 5개월 동안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 중입니다.

리니지2M이 가끔 1위에 오르긴 했지만 거의 대부분 기간 리니지M이 매출 1위였습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IP(지적재산)로 자리매김한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으로, 46종의 영웅 캐릭터를 수집하면서 영화 같은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MMORP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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