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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늘어…"관광지 방역 수칙 철저히 지켜야"

SBS Biz 장가희
입력2020.11.21 14:00
수정2020.11.21 15:19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오늘(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모두 6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625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624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 거주자인 626번 확진자는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습니다.

627번 확진자는 최근 서울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는 수도권 거주자 일가족 4명이 여행 도중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부산을 방문한 타지역 거주자의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0명인데 이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와 연관된 사례만 23명입니다.

이에 따라 시 보건당국은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할 때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부산에서는 확진자 8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가격리자는 해외 입국자 2천878명과 접촉자 444명 등 총 3천322명으로 집계됐으며, 추가 이탈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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