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오후초대석] 김해신공항 백지화?…여야는 신공항 특별법 발의 준비

SBS Biz 윤선영
입력2020.11.20 16:15
수정2020.11.20 20:12

■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허희영 한국 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검토 보고서가 정치권은 물론 전국을 둘로 찢어 나누고 있습니다. 검토 보고서의 핵심은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부산 경남 지역은 김해신공항은 폐기됐다며 가덕도 신공항을 속전속결로 밀어붙일 태세죠. 반면 대구 경북은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평 들어봅니다. 



Q. 김해신공항에 대한 총리실 검증위의 보고서 발표 후 여야 반응 어땠습니까?

- 김해신공항 백지화 발표 후…여야 반응은?
- 민주당, 다음 주 '신공항 특별법' 발의 예정
- '가덕도 신공항' 국민의힘…TK·PK '충돌'


- 안철수 "가덕도 신공항 추진, 보궐선거 때문"
- 홍준표 "가덕도 신공항 찬성"…TK 의원 중 처음
- 조국 "가덕도 신공항, 노무현 공항이라 하자"
- 野 "동남권 신공항 아닌 '오거돈 공항' 해라"
- 진중권 "가덕도 신공항, 문재인 공항해라"
- 김종인·주호영, 가덕도 신공항 놓고 이견
- 갈라진 국민의힘… PK "가덕도"·TK "김해"
- 국민의힘 부산 의원 '신공항 특별법' 발의

Q. 총리실 검증위 보고서 발표 후 보도되는 검증위 관계자들의 증언은 가덕도 신공항 동의해준 게 아니라고 하던데요?

- 검증위 "김해신공항 백지화가 결론 아냐"
- 검증위 "가덕도에 '가'짜도 꺼낸 적 없다"
- "검증위, 정치적 외압 주장…與 "어이없다"
- 검증위 "김해공항 보완하라는 것…백지화 아냐"
- 검증위 "김해신공항에 대한 결정 권한 없다"
- 검증위 "여권이 편한 대로 보고서 해석"

Q. "안전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보완이 먼저 아닙니까? 주변 산악 장애물을 깎지 않는데 따른 지자체 협의 부족은 이제 하면 되는 게 아닐까요?

- 공항 근처, 제한 장애물보다 높은 장애물 없어야
- 김해신공항, 7개 산악 장애물 둔 채 추진
- 공항 근처 산 깎으려면 부산시와 협의 필요
- 김해신공항, 활주로 추가·연장 불가능 판단
- 김해신공항, 미래 수요 감당하기에는 제한적
- 김해신공항, 운영·수요·환경 등 보완 필요

Q. 4년 전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검토보고서는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일반적인 공항 후보지가 아니다. 공사비용 많이 든다. 입지조성공사로 해당지역 자연환경에 막대한 영향 미친다“고 했습니다. 당시 지적은 얼마나 심각했습니까? 그럼 프랑스 실사단의 용역 검증 결과를 부정한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 정부, 프랑스 실사단의 용역 검증 결과 부정?
- 4년 전 신공항 실사단장 "가덕도 어려운 곳"
- 4년 전 신공항 실사단장 "정치적 고려 말라"
- 정부, ADPI 통한 신공항 조사 용역비 '낭비'
- ADPI 평가…김해신공항-밀양 공항-가덕도 공항

Q.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한다고 가정하자.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를 확정하려면 제대로 된 절차를 밟아야 하지 않을까요?

- 김해 대신 가덕도?…'동남권 신공항' 앞날은
- 김해신공항 백지화 땐 신공항 후보지 절차는?
- 與, 가덕도 신공항에 20억 원 내년 예산 반영
- 가덕도 특별법 입법화 땐 절차 간소화 전망
- 해외서는 신공항 신설 때 어떤 절차 거치나

Q. 여당 주장 "MB정부때 동남권신공항 포기, 박근혜 정부 때는 부산이 미는 가덕도도 대구 경북이 미는 밀양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어정쩡한 정치적 선택한 것이므로 이제 가덕도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 는 주장, 타당한가요?

- 與 "가덕도로 신공항 제대로 추진해야"…왜?
- 與, 가덕도 신공항 논란은 이명박·박근혜 탓
- 與 "김해신공항 대한 검증 결과는 사필귀정"
- 與 "2003년부터 가덕도 신공항 입장 견지"
-與 "가덕도 신공항, 민주당이 시작하고 완성"
- 국토부 '직행론' 난색…특별법 주시할 것

Q. 문재인 정부에서 가덕도 신공항이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다음 정부에서 뒤집을 가능성 있을까요?

- '가덕도 굳히기'…다음 정부, 뒤집힐 가능성은?
- 文 임기 내 '가덕도 신공항' 공사 가능할까
- 與 "즉각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추진할 것"
- 전국 15개 공항 중 10곳 5년째 적자 이어가
- 수요 예측 무시한 '정치 공항'…피해 늘어
- 현 정부서 '정치 공항' 반복되고 있단 시선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선영다른기사
주인 못 찾은 건보료 327억원…'난 이렇게 찾았다'
'크보빵' 열풍에 롯데팬들 부글부글…롯데도 결국 검토?